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이종우)가 주최하고,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와 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이연희)가 주관한“제3회 서귀포시 어울림 생활체육 대축전”이 지난 19일 제주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어울림 생활체육 대축전은 기존 종목별 가맹단체 대회 방식에서 탈피하여 지역내 모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화합하는 스포츠 축제 한마당으로 장애인의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건강증진 및 건전한 여가생활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지역내 15개 장애인 복지기관 및 시설이 참여하여 희망·행복·화합·도전 4개의 팀으로 나눠서 진행되는 한마음 운동회 5종목과 장애인만이 참여하는 생활체육 5종목 등 총 10개 종목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지적·청각·지체·뇌병변 등 다양한 장애유형을 가진 장애인 400여명과 자원봉사자 등 비장애인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 600여명이 함께 어우러져 경쟁이 아닌 희망·행복·화합·도전의 가치를 배우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어울림 생활체육 대축전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장벽을 허물과 함께 즐기는 포용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제약 없이 보다 편리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