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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농업 위한 정밀 물관리 기술 개발 착수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제주 토양 종류별 수분보유 특성 구명과 토양수분센서 보정식 개발로 제주 토양조건에 알맞은 물관리 기술을 정립할 계획이다.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가뭄 등 이상기상에 신속히 대응해 작물피해를 최소화하려면 토양 특성에 알맞은 적정 물관리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제주 토양은 육지부의 토양과 특성이 다르다.

 

토양의 수분보유 특성은 토성과 유기물 함량 등에 따라 달라진다.

 

육지부 토양의 유기물 함량은 1~3%인 반면 제주 토양은 2~20%로 육지부 토양보다 유기물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작물이 이용할 수 있는 수분보유 특성이 육지부와 매우 달라 제주 토양의 수분보유 특성을 구명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제주의 대표 토양통 9개를 선정하고, 2025년까지 토양 종류별 수분보유 특성을 조사할 계획이다.

 

토양의 영구위조점, 포장용수량, 가뭄피해 발생상태 등의 수분함량을 측정하고, 이를 토대로 각 토양 종류별 수분보유 정도를 나타내는 곡선을 산출해 수분함량을 예측하고자 한다.

 

더불어 토양 수분보유 특성을 반영한 토양수분 센서 보정식을 개발해 토양의 수분함량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해 농업연구사는 이번 연구사업이 마무리되면 정밀하고 효율적인 물 관리와 신속 정확한 가뭄 예측이 가능할 것이라며 토양 수분보유 특성 구명과 토양수분 센서 보정식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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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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