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친절을 배우는 자세, 서귀포 종합민원실 김혜지

친절을 배우는 자세

 

서귀포 종합민원실 김혜지

 

 



나는 올해 처음 공직에 입문한 새내기 공무원이다


공무원 시험과 면접을 준비하면서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의무에 친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당시에는 친절이라는 단어가 주는 모호함이 크다고 생각했다. 공직에 입문하기 전에는 친절의 사전적 정의, ‘대하는 태도가 매우 정겹고 고분고분함. 또는 그런 태도.’에 대해 단순하게 생각해왔다.


막연하게 생각해왔던 개념이 의무라는 무거운 단어로 다가옴으로 인해 어떻게 행동하면 친절을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었다


내가 공직자로서 지녀야 할 친절은 익숙하고 간단한 단어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친절할 수 있는지, 얼마나 친절해야 하는지 알기가 어려웠다.

 

종합민원실에 들어오고 먼저 공직에 들어오신 선배들을 보며 공직 내에 수많은 친절 문화가 내재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선배 공무원들은 민원인들의 전화를 받을 때 감사합니다. OOOOO입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먼저 했다


그리고 담당 업무가 아닐 때에는 소관 부서를 알려드렸고, 나아가 여러 부서에 연락해 민원인이 요구하는 바를 실행할 수 있는지 확인했다.


이러한 문화 하나하나가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친절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제까지 내가 가지고 있던 친절과 앞으로 내가 가져야 할 공직자로서의 친절은 분명히 다르다


그리고 현재 앞이나 옆자리에서 이미 친절을 행동으로 보이고 있는 선배 공무원들을 보면서 친절에 대해 배우고 있다


공직자로서 친절하기 위해서는 선배 공무원들처럼 민원인의 요구를 응당 들어줄 만 한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수화기 속에서 감사합니다로 시작하는 작은 친절로부터 시작해 민원인의 요구 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적극적인 친절을 실천하는 공무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