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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도정책 의미 부여·비상근무 체계 손질 주문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8사업과 행사 등 보고자료에 의미를 부여할 것을 주문하면서, 앞으로 제주도가 추진하는 정책의 의도를 보다 명확하게 도민과 공유할 전망이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830분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열린 ‘5월 도정현안 및 정책 공유회의에서 새로운 일을 기획하고 추진할 때 행사나 사업의 의미가 무엇인지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면서 간부 공무원에게 직접 의미를 정리할 것을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6일 진행된 일강정의 날(김영관센터 종합운동장)예로 들며 마을 내 찬반 분위기가 바뀌며 민관군이 함께 한 일강정의 날은 그동안의 갈등을 끝내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면서 앞으로 공직자들은 행사의 의미를 어떻게 부여하고 더 잘 전달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 추진을 언급하며 민생경제와 도민 삶의 질 개선, 현안문제와 관련해 업무를 추진할 때 현행법에 가로막히는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법 개정을 통해서라도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밝혔다는 점에서 대단히 중요하고 의미있는 시도라면서 도민 삶의 질을 위해서라면 제도 개선도 대담하게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또한 공무원 비상근무 체계에 대한 전면 검토도 요청했다.


 

오 지사는 앞으로 폭염, 장마, 태풍 등 여러 자연재해와 관련된 일이 끊임없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자연재해가 상시화되는 만큼 공무원 비상근무 체계에 대한 전면적 검토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상경계 수준에 따라 본청으로 들어와 근무하는 것이 기본적인 시스템이지만, 상황에 따라 현장 중심으로 대응하는 체계로 전면적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관련 부서에서 실질적인 대비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제주지역은 어린이날 전후로 이어진 집중호우와 강풍 등으로 한라산에 1000mm 이상 강우와 서귀포지역은 62년 기상관측 사상 5월 일일 강수량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상황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416회 도의회 임시회 철저 대응 불법 마약류 퇴치를 위한 특별관리 대책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등을 위한 도민 공론화 연구용역 추진 성장유망기업 대상 펀드투자상담회 개최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지원을 위한 사회보장신설 협의 전세피해 지원 전담반 운영 등의 현안이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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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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