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짧은 말 한마디의 ‘친절’ 서홍동 한효경

짧은 말 한마디의 친절

 

 

서홍동 한효경

 




좋은 하루 되세요~”업무를 보고 가시는 민원인들이 종종 이런 말씀을 건네주신다. 이 말 한마디를 아침에 들은 날은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가 있고, 저녁에 들으면 지친 하루의 피로가 풀리기도 한다


친절한 말 한마디는 짧지만, 듣는 사람의 기억에는 오랫동안 남기도 하는 것 같다.

 

공직생활에 있어 친절이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가치 중 하나라는 것은 공무원을 준비할 때부터 배운다


이렇게 중요한 친절은 거창한 행위로만 표현되는 것이 아니라 작은 말 한마디로도 실행할 수 있는 것 같다.

 

처음 민원 업무를 시작하고 익숙하지 않아 서툴고 느렸을 때, 민원인 한 분께서 천천히 해도 괜찮다고, 잘하고 있다고 웃으면서 말을 건넨 적이 있었다


그 분께서는 일상적으로 건네는 말 한마디여서 당연히 잊어버리셨겠지만, 나에겐 지금까지도 잊지 못할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많은 사람들은 친절을 행하는 것은 막연히 어렵고 귀찮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친절이라는 것은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간단한 방법으로도 실천할 수 있는 것이다. 짧은 한마디 말로써 친절을 행하는 것이 그 방법 중 하나이다


친절의 말은 듣는 사람에게 기분 좋은 순간을 선물한다.


말이 거창하거나 길 필요도 없다. 짧은 한마디 말이면 충분하다.

 

이 짧은 말 한마디가 친절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 작은 시작에서부터 다른 사람들에게 더 나은 친절을 베푸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