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성산읍 신풍리 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17일 마을회관에서 지정 현판식을 진행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으며, 주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19년도에는 성산읍 신산리, 신양리 마을을 시작으로 2020년 표선면 세화1리 마을을 지정한 바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지정된 마을 대상으로 △마을주민 치매검진 전수조사 △치매예방 프로그램 △치매선도단체 및 안심가맹점 지정 △5060 초로기 치매예방 동아리팀 운영 △노인실종예방사업 △치매로부터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치매안심마을은 주민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지는 이해와 배려를 위한 공간으로, 많은 주민들의 참여 부탁드리며,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기타 사항은 서귀포 동부지역 치매안심센터 ☎ 064-760-612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