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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소주, 제주4‧3을 위한 제주(祭酒) 기증 다섯 번째 동백 에디션 소주

제주대표 향토기업 ㈜한라산소주(대표이사 현재웅)가 제주4·3 75 년을 맞아 ‘한라산 동백 에디션’을 출시하고 4‧3희생자유족회, 4‧3평화재단에 기증했다.


기증받은 소주 1,200병은 마을별 4·3 위령제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에디션은 제주 4‧3의 상징인 ‘동백’과 ‘물’을 주제로 ‘동백꽃에 실린 제주 기적이 피다’라는 표제를 통해 ‘심해, 천해’ 처럼 깊은 아픔을 지녔지만 그 속에서 피어나는 맑고 투명한 4·3 진실의 생명력을 표현했다.

한라산소주는 지난 2019년 제주4‧3의 ‘아픔’을 시작으로 ‘위로’, ‘기억’, 그리고 ‘희망’의 의미를 담은 동백 에디션 상품을 매해 출시했다.

현재웅 대표는 “동백 에디션 출시를 계기로 앞으로 많은 이들에게 4‧3을 알릴 수 있는 방안을 앞으로도 마련하겠다”며 “향토기업으로서 지역과 도민에게 도움이 되고 4‧3 관련 지원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범 유족회장은 “제주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기업이 매년 앞장서주고 있어서 감사드린다”며 “기증품들이 마을별 위령제에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희범 이사장은 “5년동안 꾸준히 지역의 아픔인 4‧3을 기억하기 위해 주제를 고민하면서 매해 상품을 출시하고 있는데 대해 감사한다”며 “4·3 영령과 유족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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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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