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 구름조금동두천 12.1℃
  • 맑음강릉 19.3℃
  • 맑음서울 13.5℃
  • 맑음대전 11.1℃
  • 맑음대구 11.4℃
  • 맑음울산 15.0℃
  • 맑음광주 11.9℃
  • 맑음부산 15.4℃
  • 맑음고창 8.8℃
  • 맑음제주 13.4℃
  • 구름조금강화 10.7℃
  • 맑음보은 7.9℃
  • 맑음금산 7.4℃
  • 맑음강진군 8.9℃
  • 맑음경주시 9.7℃
  • 맑음거제 11.8℃
기상청 제공

자치경찰단, 제주형 어린이 통학로 조성 …사고 예방 큰 성과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제주형 어린이 통학로 조성사업이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며 도민의 큰 호응을 받는 만큼 올해도 현장 맞춤형 개선을 이어갈 방침이다.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 ’20년부터 역점 추진해 온 제주형 어린이 통학로 조성사업은 어린이들이 어서 등하교하는 주 통학로 상에 노란색으로 노면에 표시해 시인성 이고, 보도와 차도 구분으로 안전한 보행을 유도해 교통사고 예방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어린이 통학로가 조성되기 이전인 2019년 교통사고가 18건 발생했으나 지난해에는 5건으로 교통사고가 72% 줄었다.


연도별로 보면 201918건이었으나 어린이 통학로 조성사업이 시작된 2020에는 11, 20218, 20225건으로 지속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횡단보도 대기공간 시인성 향상을 위한 지역특화안전존과 장거리 통학이나 장애 등 차량을 이용해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을 고려한 승하차게이트를 전국 최초로 개발해 담당팀장이 대한민국 근정포장을 수상하는 등 중앙단위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자치경찰단은 ’20년 구() 도심권에 위치한 오라초, 인화초, 광양초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9개교에 통학로를 조성했고, 올해도 사업비 약 18억 원을 투입해 법환초, 서호초 등 12개교에 안전한 통학로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도로 폭이 협소해 보행로 조성이 어려운 구간은 교육청, 도로관리부서(도로관리과, 건설과 등) 협조를 통해 학교 부지를 활용하거나 보행자 친화 디자인 포장을 통해 차량의 속도를 늦추고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사업비 36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신호등과 양방향 카메라를 설치하고, 과속이 우려되는 도내 주요 도로에는 구간단속 카메라를 설치해 신호위반이나 과속에 따른 교통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형청도 교통정보센터장은 어린이 교통사고가 줄어들고는 있지만 여전히 발생되는 만큼 유관기관(부서)과 협업해 스쿨존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안전한 통학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자치경찰단, 치안센터 견학 체험 프로그램 실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 동부행복치안센터는 지난 7일 어린이들이 체감하는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관내 송당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초청해 치안센터 견학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치안센터 견학은 순찰차 탑승과 수갑, 무전기 등 경찰 장비들을 보고 만져보면서 평소 자치경찰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으로 자치경찰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과 더불어 어린이 유괴 대처방법 등 범죄예방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이날 아이들은 고사리손으로 꾹꾹 눌러쓴 ‘경찰관 아저씨 우리를 지켜주셔서 고마워요’라는 내용의 편지를 치안센터에 전달했다. 아이들은 편지를 통해 ‘경찰 아저씨들이 학교 갈 때 안전하게 길을 건너게 해 주시고, 호신술도 가르쳐 주셔서 너무 고마워요’라고 전했다. 이영철 동부행복치안센터장은 “헹복치안센터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며 더 친근한 우리동네 경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어린이 중심 체감 안전도 향상과 더불어 안전한 중산간마을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행복치안센터는 매일 송당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보행지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