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 맑음동두천 10.4℃
  • 맑음강릉 20.5℃
  • 맑음서울 13.9℃
  • 맑음대전 10.1℃
  • 맑음대구 14.0℃
  • 맑음울산 13.0℃
  • 맑음광주 12.1℃
  • 맑음부산 15.6℃
  • 맑음고창 8.1℃
  • 맑음제주 14.6℃
  • 맑음강화 10.9℃
  • 맑음보은 8.5℃
  • 맑음금산 7.5℃
  • 맑음강진군 8.2℃
  • 맑음경주시 11.1℃
  • 맑음거제 12.3℃
기상청 제공

국내 최초 <신세계 교향곡> 전 악장을 관악 버전으로,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의 제77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224() 19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지난 20182월부터 진행된 교향곡 시리즈마지막 연주로 화려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동호 지휘자(서귀포관악단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맡으며, KBS교향악단 바순 부수석으로 활동 중인 바수니스트 고주환이 함께한다.

 

첫 시작은 미국 음악계의 거장 레너드 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으로 문을 연다.

 

오페라 <캔디드>는 프랑스 계몽사상가 볼테르의 소설 캉디드 또는 낙천주의를 모티브로 삼아 만들어진 작품이다. “캔디드 서곡 오페라 캔디드의 시작을 알리는 첫 곡이며 즐거운 선율이 인상적인 곡이다.




두 번째 곡은 제주 출신의 바수니스트 고주환과 함께 카를 마리아 폰 베버의 바순 협주곡 F장조, 작품번호 75”를 연주한다.

 

1800년대 당시 독주 악기로 주목받지 못했던 바순의 매력을 알아본 베버가 만든 작품으로 바순 특유의 목가적 선율이 효과적으로 활용됨으로써 바순의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마지막 곡은 심포닉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안토닌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 마단조 작품번호95, 신세계로부터.

 

드보르자크는 미국에서 활동하던 시절 미국 원주민들의 음악과 문화에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일명 신세계 교향곡이라 불리는 이 곡은 그의 고향인 보헤미아 민요에서 소재를 얻고, 미국 원주민들의 음악 속에 담겨있던 선율적 특징들을 엮어 작곡했다고 한다.


본래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많이 연주되는 이 곡은 관악 버전으로는 주로 4악장이 독립적으로 연주되었다.

 

서귀포관악단은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관악 편곡 버전으로 전 악장을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본 공연은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26() 10시부터 23()까지이며, 인터넷 예약(서귀포시 E-Ticket)을 통해 진행된다. 또한 8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예약 문의 : 도립서귀포예술단 사무국 064-739-0641)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날로 늘어나는 악성 사기 예방 노력, 서귀포․경찰“한마음”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서귀포경찰서(서장 오훈)과 함께 날로 늘어나는 보이스 피싱 등의 악성 사기 범죄에 대응하여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매달 서귀포시 전체 가구에 배부되는 6만 8천여 건의 상하수도 사용료 납부(안내) 고지서 여백에 ‘간단한 악성 사기 예방법(한번 더 의심하세요!)’을 게재하여 안내하기로 하고 스마트기기를 통해 전달받는 문자 속 수상한 링크를 클릭하거나 가족 등을 사칭한 사기 전화에 속지 말고 한 번 더 의심하여 보기를 권고하고 피해 발생 시에는 즉시 112로 신고해 주길 당부하는 내용을 실었다. 또한 검침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이스 피싱 사례와 주의 사항 등을 직접 안내하도록 하고 있어, 신종 사기 수법으로 인한 피해로부터 선량한 시민들을 보호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와 서귀포경찰서에서는 “지인들의 경조사 알림 문자와 상품권 제공 등의 미끼를 이용하는 악성 사기 수법에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피해를 입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스마트폰 이용 시 모바일 백신 앱 설치를 통한 실시간 감시 기능을 설정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 메시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