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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견뎌냈으니 / 75년, 딛고 섰노라’

75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의 슬로건 공모결과, 제주4·3, 견뎌 냈으니 / 75, 딛고 섰노라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슬로건 공모는 지난해 1213일부터 올해 112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됐으며, 올해에는 지난해 462건 대비 215건 늘어난 677건이 접수됐다.

 

슬로건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부산시에서 응모한 최우수작과 함께 우수작(2)‘4·3은 일깨움, 인권은 꽃피움, 평화는 북돋움’(인천)아로새긴 4·3정신! 아름다운 평화의 봄’(인천)이 선정됐다.

 

장려작(5)에는 ‘4·3의 고운 숨결로 / 평화의 힘찬 물결로’(충남), ‘상생의 손길 화해의 맘길, 하나되는 제주4·3!’(인천), ‘4·3의 정신, 희망의 숨결로 평화의 물결로’(인천), ‘4·3 희생의 통곡소리, 이젠 평화의 합창으로!’(강원), ‘얼어있던 4·3의 봄, 활짝 피는 평화의 꽃’(인천)이 선정됐다.

 

최우수작 제주4·3, 견뎌 냈으니 / 75, 딛고 섰노라4·3 75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아픔과 슬픔을 극복하고 평화와 상생의 길로 나아가는 제주4·3의 정신을 다지고 잘 이어나갈 것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슬로건은 홍보아치, 선전탑, 현수막, 홍보자료, 홍보영상 등 각종 제75주년 4·3희생자추념식 홍보물에 활용될 예정이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선정된 슬로건을 반영해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기억할 수 있는 추념식을 기획하는 등 4·3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추념식이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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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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