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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한파 피해 신속 복구·지원

2월 4일까지 농작물 피해신고 접수

제주특별자치도는 잇따른 폭설과 한파로 인한 농작물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신속한 복구와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30일 오후 서귀포시 성산읍 소재 월동무 재배 농가를 찾아 언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재해 복구 등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덕문 농업인단체협의회장, 윤재춘 농협 제주지역본부장, 강동만 제주월동무연합회장을 비롯해 도, 행정시, 읍면동 농업 관련 부서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강동만 회장은 이번 한파와 폭설로 농작물 피해가 심각해 제주도와 정부에 건의서를 제출할 계획이라며 지자체 차원에서 피해농가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오영훈 지사는 농가와 관련 단체 등에 농작물 병해 예방과 회복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영양제 살포를 적극 독려하도록 농가 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피해농가 대책 마련에 농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파 피해를 입은 농작물이 도매시장 등에 유통되지 않도록 농가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한파와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산물과 농업시설물에 대한 신고를 126일부터 24일까지 접수받고 있으며, 현장 정밀 조사를 거쳐 복구 지원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129일 현재까지 총 17696ha에 대한 농작물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피해신고가 접수되면 제주도, 행정시, 읍면동 농업 관련 부서가 합동으로 현장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피해복구 계획이 수립되면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피해농가에는 농작물(농약대 100%, 대파대 50%)과 농림시설(비닐하우스 35%)에 대한 재해 복구비와 금리 연 1.5%의 영농자금 융자(5년 거치 10년 상환, 농협)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작물 언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영양제 살포 등 농가지도와 생육 회복을 위한 농작물 관리요령 홍보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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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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