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3일자로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예고했다.

금번 인사규모는 총 458명으로 4급이하 승진 124명, 전보 282명, 도 인사교류 52명이다.

이번 인사는 민선8기 주요 현안업무 추진에 따른 공직 분위기 쇄신에 중점을 두고 전보인사 규모를 대폭 확대하였으며, 시정 현안업무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한 균형 인사를 시행하였다.

본청 자치행정국 주요부서장(총무, 기획, 자치)과 3개 보건소장 전보 인사를 통해 공직 분위기를 쇄신코자 하였으며, 주민 대상 일선 행정 최접점인 읍면동장 전보는 최소화하되, 5개 부읍면장을 전원 교체하여 조직 안정과 혁신을 동시에 도모하였다.

또한, 민선8기 도약을 목표로 조직개편의 실행력 제고를 위해 신설 부서(시민소통지원실, 서귀포공립미술관) 및 동(대륜·대천) 맞춤형복지팀에 직무능력을 고려한 인사를 실시하였다.

그 뿐만 아니라, 주민 소통 창구 강화 및 갈등관리의 적극적인 대응을 위하여 시민소통지원실을 신설 및 인력을 확충하였으며, 이중섭미술관 시설 확충과 체계적인 미술관 운영·관리를 위해 관련 분야 전문 인력을 집중하여 배치하였다.

변화와 혁신을 위해 여성 공직자를 4명(행정 2, 사회복지 1, 건축 1) 사무관 승진 의결하였으며, 시정 핵심직위인 자치행정국장에 시정 사상 최초로 오영한 복지위생국장을 발탁 임용하였다.

승진인사는 소수직렬과 하위직 등 업무 성과와 직렬별 균형을 고려하였다.

1차산업(농업, 축산, 녹지)과 시설(도시계획, 건축)등 현안 업무로 고생하는 격무·기피부서 근무자를 승진우대 하였고, 특히 도시계획 직렬을 최초로 6급 승진임용 하는 등 다양한 직렬에 승진인원을 고르게 배정하여 소수직렬을 배려하였다.

도와 행정시의 정책공유 및 성과창출 견인을 위한 인사교류는 총 52명(전입 17명, 전출 35명)에 대하여 실시하여 분야별 우수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였다.

적극적인 의견 수렴의 소통과 배려의 열린 인사행정 운영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찾아가는 인사행정』운영(‘22. 12. 27. ~ 28.) 시 읍면동 인력운영상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여 읍면동별 지역현안 등을 고려한 전보인사를 실시하였으며, 육아·질병·장애 등 개인 인사고충 공무원에 대한 배려를 놓치지 않았다.

서귀포시에서는 이번 인사를 통해 민선8기 빛나는 도약을 위한 시정의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여 공직 쇄신 분위기를 마련하고, 열심히 일하고 소통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