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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3트라우마 치유 포럼’12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고희범)이 공동주최하고 43트라우마센터(센터장 정영은)와 제주43연구소(소장 허영선)가 공동주관하는 ‘2022년도 43트라우마 치유 포럼이 오는 121일 오전 10시 제주아스타호텔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이번 치유포럼은 트라우마를 겪은 사람들의 증언을 통해 그들의 삶을 이해하고, 올바른 트라우마 치유를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정영은 43트라우마센터장의 ‘43트라우마센터 역할과 기능에 대한 주제발표가 마련됐다. 이어 허영선 제주43연구소 소장과 오순명 43유족회 서귀포시지부장이 ‘43경험과 치유를 주제로 대담을 나눈다.

 

2부에서는 이화영 ()인권의학연구소김근태기념치유센터 소장의 국가폭력 트라우마-고문피해자의 삶과 트라우마와 김종곤 건국대학교HK연구 교수의 인권의 관점에서 본 518집단트라우마와 사회적 치유’, 변상철 국가폭력기억공간 수상한집대표의 ‘43과 조작간첩을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토론에는 이재영 한국회복적정의협회 이사장과 염미경 제주대학교 교수, 조성윤 제주대학교 명예교수가 나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영은 센터장은 지난 11월에 개최된 전국학술대회가 전문가를 대상으로 치유기법을 공유하는 장이라면 이번 포럼은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분의 현 상황을 바탕으로 실태를 점검하고자 마련했다트라우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많은 이들이 트라우마 치유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이 지난 2020년부터 시범운영중인 43트라우마센터는 국가차원에서 지원하는 전문적인 트라우마 치유 활동 수행과 전인적인 서비스 제공 등의 목표하에 43 및 강정마을 등 국가폭력 트라우마 피해자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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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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