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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아세안 시장개척 수출상담회 성과...168건 435만 달러 실적

지난 1116일과 17일 양일간 개최된 아세안 프리미엄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제주 수출기업 59개사가 1,749만 달러 상담을 통해 약 435만 달러의 수출을 추진키로 했다.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 JDC, 제주대, 제주TP가 공동 개최한 금번 제주-아세안 수출상담에는 베트남 롯데마트와 K마켓, 태국 CP그룹(Tesco), 인도네시아 인도마렛 등 대형 유통바이어뿐만 아니라, 바이오베지, 앤트팜, 황부 한국 식품과 화장품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아세안 수입유통 업체들이 참석했다.

 

이번 수출 상담회에서 농산 분야에서 의미 있는 수출 성과가 바로 도출됐다. 베트남 전역에 소매점을 두고 농산물을 수입하는 앤트팜은 제이아이엠으로부터 과실류를 연간 20 달러어치 수입하기로 결정했다.

 

수산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킹크랩과 새우를 주로 수입하는 베트남 캐나다씨푸드의 판티투흥 구매담당 임원은 갈치는 킹크랩과 달리 반찬으로 자주 먹을 수 있고, 소라는 베트남인들이 즐겨 찾는 산물 전문식당에 납품할 수 있다도지사님과 만찬을 같이 하면서 제주 수산물의 우수성을 들었는데, 50만 달러어치의 갈치, 소라, 터봇을 바로 수입하고 홍해삼 수입을 검토하겠다 말했다.

 

한국식품 소매체인 K마켓은 밥과 비벼먹을 수 있는 톳장을 비롯해 50만 달러어치 간편 가공식품을, 롯데마트 베트남은 19만 달러어치의 신선 및 가공식품 수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소매협회 회장과 태국 CP그룹은 본사 구매정책에 따라 귀국 후 전담직원 배정을 통해 각각 46만 달러와 19만 달러어치의 FMCG(fast moving consumer goods) 제품들에 대한 후속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세안 바이어들은 우리들의 블루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등 제주 배경의 드라마가 인기몰이를 하면서, 아세안 소비자들의 제주 상품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커졌다고 전했다.

 

아침미소목장을 방문한 아동전문소매유통점 에스앤비의 응웬티투이 구매담당 임원은 넓은 초록 풀 위에서 120마리의 소들이 마음껏 뛰어노는 걸 보니, 여기 요구르트, 치즈, 쿠키가 왜 맛있고 품질이 좋은지 알겠다깨끗하고 건강한 원료로 생산된 제품에 제주의 청정 이미지를 입혀 마케팅하면 가격이 조금 높아도 판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한 JDC 미래사업처장아세안 바이어들이 이곳을 찾은 건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해녀의 물질과 같이 제주인의 삶이 여기 녹아있기 때문이라며 제주만의 이미지와 정체성을 제품에 입혀 수출을 고부가화하고 아세안 시장 개척을 위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 시장개척 활동을 집중 지원하겠다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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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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