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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추모 리본, '글자 안 보이게'

정부 지시에 공직자들 '어리둥절'

이태원 참사 관련 추모 리본 글자가 안보이게 거꾸로 달라는 행정안전부의 공문이 제주도와 제주시, 서귀포시에도 지난달 30일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제주 도내 공직자들도 영문도 모른 채근조(謹弔) 혹은 추모(追募)가 표기된 앞면 대신 글자가 보이지 않는 검정색 뒷면이 보이도록 리본을 패용하고 있다.

 

이를 지시한 총무부서의 관계자도 이유는 모르고 그냥 행정안전부의 지시인 탓에 따르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된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한 공직자는 평소 추모리본을 달게 되면 글자가 보이도록 하는 게 상식이라고 알고 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왜 이러는 지 궁금해서 중앙언론 등을 검색해 봐도 정확하게 짚어 주는 데가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각 지방자치단체에 분향소를 설치, 애도하는 가운데 추모리본 패용 방식을 바꿔 궁금증을 유발하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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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중이용시설 점검으로 중대시민재해 예방
제주시는 공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중대시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제주종합경기장을 비롯한 25개소에 대해 안전보건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중대시민재해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중이용시설 등의 관리상의 결함으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재해를 말한다. 이번 점검은 제주시 중대시민재해 대상 공중이용시설 185개소 중 체육시설 등 주요 시설 25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보건 관리체계, ▲공중이용객 측면의 유해·위험 요인, ▲재해 발생 시 비상대응체계 등이다. 점검 결과, 확인된 유해·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개선 조치를 요청하고 안전보건 관리 및 비상대응 체계 등 보완이 필요한 경우 시정을 요구하여 개선 결과까지 확인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매년 공중이용시설의 현황을 전수조사하여 중대시민재해 대상 공중이용시설을 지정하고 있으며, 올해 지정 시설은 도로·교량, 체육시설 등 185개소다. 아울러,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정밀안전진단 등 시설물 안전 점검의 누락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반기별․관리부서별 자체 점검도 실시해 오고 있다. 박기완 안전총괄과장은 “철저한 시설 관리로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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