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홍용범)는 제주경찰청(청장 이상률)과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지사회장 오홍식)와 손잡고 범죄피해자 경제적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9월15일 목요일 오후에 제주경찰청 한라상방에서 가졌다.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는 2018년부터 제주경찰청과 함께 강력범죄 피해자 중 경제적 곤란을 겪고 있거나, 기타 제도권 외에 제주경찰청 피해보호 실무위원회에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분들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113명에게 6000만원을 지원 해왔다.
올해도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에서 피해자보호 기금으로 1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에 지정기탁하여 이 사업에 사용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지사회장 오홍식)는 “우리 인간에게 양손이 있는 이유는 한 손은 나를 위한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남을 위한 손”이라는 은퇴 후 이웃돕기에 헌신한 오드리 햅번의 명언을 나누며 오늘의 의미를 더 했으며, 최근 부임한 이상률 제주경찰청장은 “범죄에 의한 피해는 회복이나 복구가 불가능하여 새로운 희망과 용기만이 이를 치유할 수 있으며, 삼무·삼다인 제주의 높은 공동체 의식으로 이를 같이 극복해 나가자”고 전했다. 또한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홍용범)는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 H.O.P.E(희망)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공감과 동행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