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서귀포시장 직무대리 부시장 한웅)는 2022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하나로 오퍼커션앙상블의 <2022 타악기와 썸타다> 공연을 오는 7월 23일(토) 오후 5시 김정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타악기를 통해 다양한 음악 장르를 선보이고 있는 오퍼커션앙상블의 김정문화회관에서 갖는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타악기의 종류와 음색, 그리고 음악에 얽혀있는 이야기도 해설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어서 전 연령층의 관람객들이 타악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과 동시에 타악기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퍼커션앙상블의 공연 제목인 <타악기와 썸타다> 중 ‘썸’은 ‘호감’, ‘섬:제주도’를 뜻하는 중의적 의미이며, ‘제주’와 타악기 음악의 상징인 ‘두드림’을 하나의 작품에 투영하고자 기획된 공연으로 제주지역을 대표하는 타악기 단체로의 오퍼커션앙상블의 다양한 음악의 세계를 이번 공연을 통하여 선보이게 된다.
<타악기와 썸타다> 공연은 오퍼커션앙상블 대표 오승명의 지휘로 ‘타악기’를 생각하면 바로 떠오르는 <마칭>을 시작으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 등의 대중적인 음악과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인터메조’, 마르케즈의 <단존> 2번 등 전문적인 음악을 타악기편곡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무료 공연으로 운영되며 입장권은 오는 7월 19일부터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하여 선착순 330명까지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