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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기원, 제주메밀 품질 연장 연구 본격화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메밀 수확 후 신선도상품성을 지속하기 위한 안정 저장 조건을 구명하는 시험을 추진 중이다.

 

제주지역에서 메밀은 재배면적 1058ha, 생산량 768톤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고 있다.

 

메밀은 대부분 수확 후 실온에서 저장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종자의 수분함량이 변화하고 단백질 응고를 초래해 종자 활력 저하로 다음 파종 시 발아율이 저하될 수 있다.

 

국내 소비자는 메밀 고유의 맛과 향을 즐기기 위해 녹색의 신선한 메밀을 선호한다. 저장조건이 알맞지 않으면 로로필과 폴리페놀의 산화현상으로 종피가 갈변하고 갈변 시 맛과 향에 영향을 미친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7월부터 메밀종자 안정 저장 조건 시험연구를 통해 메밀 종자 저장 시 알맞은 조건을 구명할 예정이다.

 

저장 온도 조건을 실온(대비), 4, 10, 15로 처리해 종자의 활력, 종피색, 수분함량, 가공적성 등을 조사한다.

 

메밀 종자는 수확 후 24주까지 저장되며, 4주 간격으로 위 항목을 조사할 예정이다.

 

연구가 마무리되면 메밀의 신선도 연장으로 적정 파종 및 안정생산을 도모하고,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유의 향과 맛을 갖춘 품질 높은 메밀 유통으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오민아 농업연구사는 종자 안정저장조건 연구를 통해 제주메밀의 상품성을 높이고 지역특산화에 적극 노력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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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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