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장마철, 감귤 검은점무늬병 방제 당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서귀포지역을 중심으로 한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감귤 검은점무늬병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사전 예방 위주의 약제 살포를 당부했다.

 

노지감귤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검은점무늬병은 20에서 12시간 이상 습윤 조건에서 발생한다.


 

6월 중하순부터 최저온도가 20를 넘어서고 있고, 강우량 및 강우일수, 안개 끼는 날이 많아지면서 감귤 열매가 젖어 있는 시간이 12시간을 넘겨 죽은 가지가 많은 감귤원을 중심으로 검은점무늬병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감귤 검은점무늬병은 6월 하순부터 7월 중순까지 장마기에 70% 이상 감염되기 때문에 비 오기 전 방제가 필수다.

 

검은점무늬병이 생기면 비 온 뒤에는 감귤 안으로 병원균이 침입하기 때문에 비가 오기 전에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제를 놓친 경우에는 비 그친 후 48시간 이내에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또한 방제를 한 경우에도 누적 강수량이 200이상일 때는 재살포가 필요하다.

 

적용 약제 등 자세한 사항은 농업재해대응팀(760-7581~3) 및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창훈 농업연구사는 감귤 검은점무늬병은 예방이 중요한 만큼 비 개인 틈을 이용해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최근 기후변화로 날씨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상 예측이 어려워졌기 때문에 기상정보를 상시 확인하고 과원에 맞는 관리에 더욱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38개소 기상관측장비 운영과 기상청 연계 농업기상 정보서비스로 기상재해 분석과 예측, 신속한 대처 및 농작물 관리요령 전파에 나서고 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