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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저소득층 대상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을 덜고 소비 여력을 제고하기 위한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카드로 27일부터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차상위본인부담경감, 차상위자활, 차상위장애인, 차상위계층확인),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 가족으로 약 25000가구39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예산은 131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원 금액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1인 가구인 경우 40만 원을 지급하고 보장시설수급자는 120만 원, 주거·교육·차상위·한부모 1인 가구인 경우 30만 원을 지급 하는 등 급여 자격별·가구원 수별로 각기 다르게 지급된다.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은 대상자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카드를 지급 받게 되며 카드 수령 다음 날에 지원 금액(충전된 금액)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금요일에 카드를 받는 경우 그 다음 주 월요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카드 지급기간은 627~729일이며 지급이 시작되는 첫 주인 627일부터 71일까지는 5부제로 지급할 예정이다.

 

가구주의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으로 월요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가 1, 6인 대상, 화요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가 2, 7인 대상에게 지급한다.


,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은 저소득층의 생계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므로 유흥·향락·사행·레저업소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며, 20221231일까지 전액 사용해야 한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최근 물가상승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도민들의 가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긴급 생활지원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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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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