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 주최하는 ‘2022 거리예술제’가 오는 27일에 연동 누웨모루거리 야외무대, 6월 4일에 칠성로 상점가에서 개막한다.
이번 거리예술제는 총 45개팀의 밴드·대중음악·관현악·국악·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27일 저녁 7시 30분부터 연동 누웨모루거리에서는 어쿠스틱 3인조 그룹 하비오, 우쿨렐레 연주팀인 다몰(푸아올레나), 한국무용 단체인 연꽃무용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6월 4일 낮 2시부터 칠성로 상점가거리에서는 난타 공연팀인 제주동백울림소리, 색소폰 연주 공연팀인 느영나영문화예술단, 대중가요 공연팀인 사단법인 한국가수협회제주도지부 공연으로 행사의 화려한 막을 열 예정이다.
2022 거리예술제는 7월 9일부터 8월 31일까지 하계 기간 등을 제외하고 연동 누웨모루거리 야외무대에서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진행되며, 칠성로상점가 거리에서는 매주 토요일 낮 2시부터 운영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2022 거리예술제 개최가 시민들의 일상 회복의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거리예술제를 시작으로 그동안 침체 되었던 지역 문화예술 분야와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