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제주경제통상진흥원·대정농협은 19일 제주 양배추 수출선적식을 가졌다.
코로나 19로 인해 제주양배추 가격 하락으로 인해 제주농민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점에 이번 양배추 수출은 내수시장에 편중된 시장을 해외시장 다변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양배추를 해외시장에 수출하는 업체인 프레시스(대표 : 임현진)는 2022년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선정한 수출선도기업으로 제주도의 많은 농산물과 가공식품들을 해외수출에 적극적으로 이바지 하는 제주기업으로써 이번 양배추 수출은 대정농협(조합장 : 이창철)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2022년 1월 19일부터 러시아, 홍콩에 3월까지 1,500톤(FOB 기준 55만불(한화 6.6억원 이상)이 선적되어 러시아 및 홍콩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채널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러시아는 2021년도 17톤을 수출하였으나 제주양배추의 품질우수성으로 인해 올해는 1400톤 물량으로 확대되었으며 소비자의 반응을 통해 추가적인 물량이 증가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은 제주양배추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수출업체와 공동으로 해외마케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해외 신규시장 다변화에 적극 노력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