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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진흥원, 연극 「언덕을 넘어서 가자」 28일 무료 공연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부재호)28일 오후 4·7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연극 언덕을 넘어서 가자를 무대에 올린다.

 

번 무대에는 연극계 거장인 원로배우 최종원과 제주의 배테랑 연극인들이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이만희 작가의 언어적 감수성과 극단 가람 대표 이상용의 연출로 그려낸 이 작품은 70세를 바라보는 초등학교 동창들의 우정과 사랑, 오해로 인한 애증을 서글프고도 희망차게 그려낸다. 목표를 향해 발버둥 쳐도 자신의 뜻과 다르게 풀려가는 인생에 낙담하고 실망하지만, 그 와중에 희망을 발견하는 인물들의 모습이 공감을 자아낸다.

 

철없고 능청스러운 자룡 역에는 원로배우 최종원이, 무뚝뚝하고 퉁명스럽지만 다혜 앞에서는 수줍은 청년 완애 역에는 배우 이동훈이, 고단한 삶을 뚝심 있게 이겨나가는 두 남자의 첫사랑 다혜 역에는 배우 김금희가 열연을 펼친다.

 

공연은 무료이며, 예약은 17일 오전 9시부터 문화예술진흥원 예매시스템(www.eticketjeju.co.kr)에서 할 수 있다.

 

부재호 문화예술진흥원장은 팍팍한 삶을 견디며 살아가는 노인들의 우정과 사랑, 그리움을 그려낸 이번 작품을 통해 인생의 희노애락과 삶의 가치를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올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도민의 문화생활 향유 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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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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