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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환자 위해 모발을 기증 해병대 제9여단 박리나 소령(진)

해병대 제9여단에서 근무하는 여군이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모발을 기증한 사실이 알려져 연말에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미담사례의 주인공은 해병대 제9여단 군수지원대에서 복무 중인 박리나 소령()(사후108)이다. 박 소령()은 지난 1224일 소아암 환자를 위해 4년간 정성스럽게 길러온 모발을 기증했다.


 

2017, 박 소령()은 우연히 TV를 통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고통받고 있는 소아암 환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나의 보탬이 누군가에게는 절실한 도움의 손길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모발 기증을 결심하고 머리카락을 기르기 시작했다.

 

군 복무 중 긴 머리카락을 관리하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박 소령()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4년 만에 30cm의 머리카락을 길러 어머나(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본부에 자신의 모발을 기증했다.

 

박 소령()나의 모발이 소아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머리카락을 잘 관리해서 지속적으로 기증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 제9여단 장병들은 지역사회를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지원, 지역 농가 일손돕기 등 제주도민과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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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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