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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전담 경찰관, 이런 점이 어려워요

제주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용구)가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26일 제주시 이도2동 소재 제주동부청소년경찰학교에서 학교전담경찰관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폭력, 비행청소년 선도 및 예방활동 등 학교 현장 활동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주경찰청 및 경찰서 소속 학교전담경찰관 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담당 경찰인력 부족으로 학교폭력예방 활동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인력 확충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김용구 자치경찰위원장은 학교폭력예방과 위기청소년 지원활동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학교전담경찰관 정원 확충을 위해 경찰청 건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학교전담경찰관(SPO)제주경찰청 소속 3개 경찰서에 11(동부서 4, 서부서 4, 서귀포서 3) 배치돼 도내 총 195개 학교를 담당(경찰관 1인당 17.7 학교)하고 있다.

 

이는 전국 1인당 평균 담당학교(11.8개교) 수보다 훨씬 많은 수치다.

 

학교전담경찰관들은 학교폭력신고(117신고) 처리, 특별예방교육 실시, 청소년정책자문단 운영, 선도심사위원회 운영 등 학교폭력 및 청소년 비행 예방과 재범 방지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용구 자치경찰위원장은 앞으로도 치안현장 및 관계기관 등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위원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현장 치안행정의 개선점 등 의제를 발굴, 이를 반영한 시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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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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