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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2022년 예산안 문제있다

400회 정례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 발행규모를 3,000억원으로 정한데 따른 예산 과편성, 빅데이터 관련 예산 미반영 사항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임정은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천동·중문동·예례동)행정안전부의 ‘2022년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가내시 통보문서에 따르면 제주의 지역화폐 발행규모는 1,100억원 규모로 하였고, 4% 할인 지원에 해당하는 44억원을 국비로 편성되었는데, 도에서 3,000억원으로 발행규모를 정하고, 그에 따른 예산을 편성하는 것이 행정적 맞는 것이냐?”고 지적하였다.

 

이어“1,100억원 발행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금은 국비 44억원, 도비 66억원이지만, 도의 예산편성은 국비 120억원, 도비 80억원으로 실제 국비 76억원과 도비 14억원으로 총 90억원이 과편성 되었다고 하였으며, “여기에 운영대행 수수료마저 3,000억원 규모에 맞추다 보니 8.6억원이 과 편성되고 있다, “이런 근거 없는 예산반영은 도의회의 예산심사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하였다.

 

또한, “2021년도 10월말 기준 발행액은 2,580억원으로 2021년 발행예정액 4,250억원의 60%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데, 예산 집행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지역 경제의 활성화 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하였다.

 

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지난 제399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화폐 플랫폼의 사용자 개인정보를 비롯한 빅데이터를 운영대행사가 보유하고 있는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는데, 2022년 예산에 데이터 관리 예산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집행부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지하면서도, 데이터 관리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다고 지적

 

김 의원은 탐나는전 충전금과 예치금을 운영대행사 명의가 아닌 지자체 명의계좌로 변경하는 과정 또한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요구하였다.

 

현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조천읍)지역화폐 발행 및 사용추이 등 데이터 분석에 기반하여 향후 지역화폐의 운영방향을 고민해야할 시점인데, 이와 관련한 데이터 분석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 “2022년도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예산이 축소됨에 따라 도의 재정 부담이 과중해질 수 있는 바, 지역화폐 발행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분석한 자료를 기반으로 앞으로의 지역화폐 운영방향을 결정 필요가 있다고 대책 마련을 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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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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