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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본부ㆍ제주소방서, 23일 합동 위기대응 현장훈련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와 제주소방서가 23일 오전 930분부터 제주하수처리장(제주시 도리로 254)에서 합동 위기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9월 상하수도본부 재난위기 대응 도상훈련에 이은 심화 훈련으로, 하수처리장 직원들의 위기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상하수도본부 및 제주소방서, 노형119센터, 외도119센터 등 약 80명이 참여했다.


 

1시간 30분 동안 밀폐공간(오수중계펌프장) 작업 중 질식사고, 하수처리장 시설물 화재, 가스유출 의심 사고 등 하수처리장 운영 중 일어날 수 있는 재난 상황을 가정해 총 3단계에 걸쳐 모의 현장훈련을 진행했다.

 

1단계는 맨홀식 오수중계펌프장 내 밀폐공간 작업에 따른 질식사고발생 훈련으로,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작업절차 시연과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 요령과 1차 긴급구조 시연 등이 이뤄졌다.

 

2단계는 제주하수처리장 내 화재 및 가스유출 의심사고발생 훈련으로, 자위소방대 운영 및 초기 화재진압과 화상연기흡입가스노출 의심 환자를 구조하는 노하우가 전달됐다.

 

3단계는 제주소방서 화재 및 가스유출 진압, 인명구조 등 긴급구조통제단 운영훈련으로, 합동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등이 진행됐다.

 

상하수도본부는 국가주요시설인 하수도 시설물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해 반복 훈련함으로써 실제 상황 발생 시 보다 체계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안우진 상하수도본부장은 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점검 및 정비와 함께 매년 다양한 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면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보고와 전파, 초동조치, 응급복구, 협업체계 가동 등 위기대응 태세 확보와 효율적인 대처가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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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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