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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기계정식, 인력 대비 작업시간 91% 절감

기계정식이 인력대비 91% 일손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주요 작물인 양파는 매년 재배면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인력 확보가 어렵고 인건비 상승으로 경영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양파 정식작업에 따른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부농업기술센터는 파종에서 수확까지 전 과정 기계화의 첫 단계로 19일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에서 양파 기계정식 시연회를 개최했다.

 

앞서,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월 시연에 참여할 대상자를 선정해 기계화에 맞는 종자 파종 및 육묘관리 등을 지원했다.

 

기계시연은 제주에 적합한 왕복 8조식으로 진행됐으며, 1,000(300) 정식 시 작업시간은 2.5시간이 소요돼 인력대비 91% 절감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기계정식을 위해 노지육묘가 아닌 플러그육묘를 하여 종자량을 30% 절감할 수 있었고, 파종 노력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일정한 깊이로 정식하게 돼 균일한 양파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2월 중간평가회, 수확기 결과 평가회를 통해 생산량 및 경영비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기계정식을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이성돈 농촌지도사는 양파 기계정식은 인력난을 겪는 농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식작업은 물론 양파재배 전 과정 기계화 매뉴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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