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22년 FTA기금 고품질 감귤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을 10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신청 받는다.
지역 농·감협을 통해 신청받는 이 사업은 고당도·고품질의 감귤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신청 대상 사업은 감귤원 원지 정비와 재해 예방용 농업용 난방기 지원 등 15개 사업으로 보조 50%, 융자 30%, 자부담 20%의 비율로 지원된다.
대상사업은 비가림하우스, 빗물이용시설, 원지정비사업, 비상발전기, 자동개폐기, 관수시설, 방풍망시설, 농산물운반시설, 무인방제시설, 환풍기시설, 송풍팬시설, 재해예방용 농업용난방기, 보온커튼(동해방지용), 노후하우스 개보수, 공동이용장비 등.
지원 자격과 요건으로는 사업시행 주체(농 ․ 감협)에 최근 5년 이내에 출하 실적이 있고 감귤 생산량의 80% 이상을 3년 이상 출하 약정한 농가이다.
대상자 선정은 신청접수 결과에 따른 우선순위명부 작성 및 FTA기금사업 추진협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경 확정될 예정이며, 세부사업별 추진계획에 따라 사업이 추진되게 된다.
서귀포시는 2022년 FTA기금사업 예산을 올해 153억에서 내년에는 227억으로 32% 증액 확보하여 금감 재배 농가를 포함한 많은 감귤농가들이 지원 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원지정비 지원 확대, 개보수사업 물홈 ‘각관’포함, 고품질 감귤생산 시책 참여 농가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 농가의견을 적극 반영한 지침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감귤생산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