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0년 소규모 재생사업으로 선정(`20.05.21)된 ‘한림1리 공동체공간 조성을 통한 세대공감 활성화’사업 건축공사가 9월 준공됨에 따라, 향후 마을회 중심의 시설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소규모 재생사업은 지역에 필요한 현안 사업을 주민 스스로 구상하고, 향후 도시재생사업으로 연계 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국토부에서 지원하고 있다.
사업에는 총 4억원(국비 2억원, 지방비 2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세대공감 커뮤니티 공간 신축 공사에 3억 6천만원, ▲지역 특산물 활용 마을 요리개발 프로그램에 2천만원,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한림1리 커뮤니티 활성화에 2000만원이 편성됐다.
특히 세대공감 커뮤니티 공간은 지상2층‧연면적 203.39㎡의 규모로 구성돼 1층 다목적실 및 마을 카페, 2층 돌봄 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동안 사업의 일환으로는 부녀회를 중심으로 ‘20년 10월부터 12월까지 특색있는 마을 요리개발 및 판매를 위한 요리 프로그램과 지역 내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참여하는 돌봄 쉼터를 운영하기 위한 돌봄 활동가 양성 기초교육을 추진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소규모 재생사업이 지역주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는 소중한 마을 자산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안정적 운영을 위한 사후 지원방안 또한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