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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의 화려한 외출, 산지천의 새로운 변신

제주시 산지교 옆 산지천에 알록달록 화려한 작은 한라산이 세워졌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지난 93일부터 오는 1127일까지 3개월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비대면 경관조성 사업인 산지에 색을 입히다, 컬러풀산지(컬러풀산지)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 중 메인 프로그램인 미디어아트는 지난 3일부터 오는 926일까지 24일간 운영되고 있다.


 

특히 제주도와 함께 숨을 쉬고 있는 한라산과 오름을 모티브로 한 힐링 미디어 넷 아트(Healing Media Net Art)’의 경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의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 전시됐다.

 

이 작업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인 천년향·총괄했던 한경아 연출감독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을 괄했던 기술감독이 참여, 제주에 맞은 완성도 높은 미디어 워크를 선보이고 있다.


제주의 비와 바람에 견딜 수 있는 소재면서 제주에 어울리는 그물과 한지를 활용해 제주다움을 반영한 15M 높이의 한라산과 그 주변을 둘러싼 오름을 형상화한 대형 아트워크(artwork)가 조성됐다.


이와 함께 한라산의 외출이라는 주제를 통해 화산폭발과 용암이 쌓이면서 만들어진 한라산의 탄생을 이야기하는 오프닝을 시작으로 한라산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정경 이미지를 음악 및 영상과 조명으로 연출했다.

 

아울러 컬러풀산지사업을 통해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선 스트링전구를 설치함으로써 도민과 관광객이 밤에 산책하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로운 공간이 조성됐다. 또한, 산지천갤러리에서 배포되는 이준천 여행스케치 작가(세계일주여행자, 일러스트레이터)의 산지천컬러링맵은 오는 1127일까지 3개월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매우 조심스럽긴 하지만,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자 지역을 밝히고 모두의 마음에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제주에서 이러한 규모 있는 미디어아트는 생소하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통해 다채로운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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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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