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도 델타변이 확진자가 늘고 있다.
지난 일주일(7. 27~8. 2)간 제주지역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25명(8명 알파 변이, 17명 델타 변이) 추가 확인됐다.
앞서 확인된 검출자를 포함하면 3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총 177명이다.
변이 바이러스 검출이 확인된 확진자와 역학적 연관성까지 고려하면 지난 2월 이후 제주지역에서 주요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총 400명이다.
2월 이후 확진자 1,61명 중 31.7%가 변이 바이러스 확인자 또는 역학적 연관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추가 확인됐다.
기존 집단사례로 분류된 ‘제주시 직장 4’ 관련 1명이 알파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인돼 알파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총 7명이 됐다.
신규 집단으로는 △제주시 게스트 하우스 관련자 1명(델타 변이) △가칭 ‘제주공항 면세점’ 관련 2명(델타 변이) △광주광역시 제주 게스트하우스’ 관련 1명(델타 변이)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