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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너머의 역사 속 정방동 들여다 보기

정방동(동장 김보협)에서는 최근 우리마을 옛터 기억하기 사업을 완료했다.

2021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정방 관내 옛 터 11개소에 대한 안내판을 설치하여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정방동의 옛 터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추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11가지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옛 터 안내판은, 서귀포 최초의 대중문화시설이었던 읍민관 터를 시작으로 배의 안부를 확인하던 뱃머리 동산, 물허벅을 지고 절벽을 올라는 아낙네를 떠올릴 수 있는 샛기정, 비가 내리면 항상 젖어있던 구린샛길, 주민들에게 물을 공급해 주던 배수지, 왜구의 침입을 감시하던 연디동산, 서귀포 사람들의 신앙의 귀의처 서귀본향당, 일본 신사가 있어 신사동산이라고도 불렸던 감산이 동산, 마을제를 올렸던 제석동산, 물이 나와 큰 개울가를 이루었던 물동산 물레방아를 돌려 곡실을 갈았던 물방아 터에 대한 기억을 지주형 과 벽 부착 형식으로 옛 터마다 세워졌다.



김보협 정방동장은 정방동의 옛 모습을 기억하고자 하는 본 사업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정방동의 옛 숨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길 바라며, 향후 이를 활용한 도보여행 코스를 담은 지도 제작 등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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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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