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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교육원, 해외 전문가 화상수업

제주국제교육원(원장 강호준)719()부터 730()까지 도내 고등학교 2학년 54명을 대상으로 호주 뉴잉글랜드대학(University of New England, Australia) 연계 화상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화상프로젝트 수업에는 남녕고 대기고 삼성여고 서귀포여고 세화고 제주여고 제주외고 제주제일고 제주중앙여고 등 총 9개교의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제주국제교육원은 지난 4월에 개설 가능한 15개의 주제를 사전 공지하여, 학생들의 희망 주제를 중심으로 인문사회 집중과정 2개 과정과 자연과학 집중과정 1개 과정, 3개 과정을 편성하였다.

 

참가 학생들은 주로 자신의 진로 희망과 연계하여 주제를 선택하였으며, 인문사회 집중과정 2개 과정도 과정별로 참가하는 학생들의 선택 주제에 따라 교육과정은 다르게 편성되었다.

 

인문사회 집중과정을 선택한 학생들은 호주의 정부체계호주 원주민 문화 셰익스피어 등을 공통적으로 선택하였으나, 관심 분야에 따라 호주의 주요인물사 생태계 해양생물 인간 신체 등을 추가 선택하였다. 자연과학 집중과정을 선택한 학생들은 원자력 인간 질병 화학 알래스카의 생태계 등 자연과학 관련 주제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였다.

 

각 과정별로 5일 동안 운영되는 수업은 6개의 주제로 이루어지고 주제별로 거꾸로 수업 1시간과 전문가 강의 1시간으로 총 12시간의 수업으로 구성되었다. 수업은 실시간 쌍방향 원격 화상 수업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학생들이 사전에 주제탐구 프로젝트 활동을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의 전문가들을 화상으로 만나 전문 지식을 배우고 의견을 나누며 심화 학습을 한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5월 초부터 주제 관련 기본 학습 자료를 바탕으로 주제 탐구 프로젝트 활동을 수행하였고, 활동 결과를 자료로 제작하여 주제별 수업을 담당할 전문가에게 전송하였다. 거꾸로 수업 시간에 뉴잉글랜드 대학의 교수님 앞에서 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피드백을 받는다.


거꾸로 수업 후 이어지는 전문가 화상 강의 시간에는 학생들이 각 기관 소속 박사나 교육담당 전문가들로부터 주제 관련 전문 지식을 배우고 사전 탐구 활동 과정에서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하여 질문하고 대답을 받는 시간을 갖는다.

 

최근 호주 내의 코로나 상황에 따라 시드니 지역이 봉쇄 조치가 시행되어 일부 강사들은 재택 원격 수업을 하고 있으나, 지난 몇 년간 제주국제교육원과 호주 간의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의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어 매일 변화하는 상황에서도 원활하게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국제교육원은 제주의 학생들과 해외의 전문가가 실시간 쌍방향 화상으로 만나 교류하는 화상 프로젝트 수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식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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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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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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