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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키는 소리, 정방동주민센터 강민정

지구를 지키는 소리

 

정방동주민센터 강민정

 



하루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아이가 하굣길에 초록색 가방을 가져왔다.


이제부터는 이 가방에 투명페트병을 모아서 학교에 가져갈 거라며 그냥 버리지 말고 여기에 넣어달라고 신신당부를 했다.


그러면서 학교에서 배웠는지 투명페트병 배출방법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하고는 페트병을 찌그러트릴 때 나는 소리를 지구를 지키는 소리라고 한다며 집에 있는 페트병을 모조리 찌그러트린다.


이 때부터 우리 집엔 투명페트병을 서로 많이 가져가려고 두 녀석이 경쟁이 붙어 지구를 지키는 소리가 멈추지 않는다.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도는 생수나 탄산음료 용기 등에 주로 쓰이는 무색 투명 페트병을 별도 분리수거하는 제도로 투명 페트병이 타 플라스틱과 혼합 배출되면 재활용품 품질이 저하되므로 고품질화를 통해 자체 조달이 가능하도록 하여 플라스틱 수입을 제한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미 2020. 12. 25일부터 전국 공동주택(300세대 이상 또는 150세대 이상으로서 승강기가 설치되거나 중앙집중식 난방을 하는 아파트 등)에서 의무화되었다.


투명페트병을 분리 배출하는 방법은 내용물을 모두 비운다. 겉에 붙은 비닐 라벨을 깨끗하게 떼어낸다. 페트병을 찌그러트리며 압착한다. 뚜껑을 닫아 별도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지구를 지키는 것은 아주 작은 노력에서 시작된다.


투명 페트병을 분리해서 배출하는 지금 우리의 작은 노력이 아이들이 살아가게 될 미래의 지구를 아름답게 지키는 일이라 여기며 지금부터 꼭 실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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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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