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월라봉! 나의 특별한 코로나19 극복.안덕면 문수희



월라봉! 나의 특별한 코로나19 극복

- 안덕면 문수희

 

 


종잡을 수 없이 지속되는 코로나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는 현대인들의 삶의 피로도를 가중하고 있다. ‘코로나19 우울감 현황조사결과 1이상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에서 부정적 감정변화를 겪은 바 있다는 응답자가 83.9%라는 설문 결과를 접한 바 있다. 성인 남녀 10명 중 8명이 코로나19로 인해 우울이나 화남등의 감정변화를 경험한 것이다.

속되는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 우리는 돌파구가 될 극복책을 찾아야 하는 현실이 분명하다

필자는 그 대책을 자연과 역사에서 찾기로 했다. 다행히 우리 제주지역에는 숨겨진, 아니 아는 사람들만 알고 있는 좋은 명소들이 많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월라봉이다. 안덕면 대평 포구에서 시작하는 월라봉 산행은 놀라운 경관과 함께 많은 역사를 담고 있다. 월라봉에는 아주 오래전부터 말들이 다녔던 몰질과 선각자인 김광종(곤밥하르방)이 지난 1830~40년대 10년 동안 개척한 물길 등, 향토, 역사 문화의 보고들이 도처에 산재해 있다.

5, 안덕면주민자치위원회와 감산리, 대평리, 화순리, 사단법인 질토래비 5개 기관(단체)이 이 곳 월라봉을 소재로 역사문화 걷는 길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동안 묻혀있던 월라봉 10선이라 할 만한 아름다운 비경을 발굴해내고 그에 따른 역사를 함께 엮어 이야기가 있는 지역 역사관광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월라봉 역사문화 걷는 길! 이제는 어느덧 대명사가 되어버린 코로나 블루위기상황을 우리 지역 내 재미있는 역사와 자연에 대한 관심으로 이겨내는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앞으로 펼쳐질 월라봉의 역사와 문화의 보고들이 기대된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