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은 9일 제주보건소를 방문하여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받았다.
안 시장은 정부의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계획 방침에 따라, 제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서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에 해당되어 지난 4월 14일 1차 접종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안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국내 순차 보급에 맞춰 제주 지역 집단면역을 적극 강화하기 위한 예방접종 및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확진세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방역 수칙을 엄격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제주시 코로나19 백신접종률 현황은 1차 85%, 2차 25.5%로 나타났다. 인구대비 접종률은 1차 26.0%, 2차 7.8%이다.
앞으로 제주보건소는 오는 7월 23일까지 65세 이상 노인요양병원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장애인 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50세 이상 어린이집 및 특수학급 교사 등을 대상으로 AZ 2차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7월 13일부터 17일까지는 어린이집 등 보육·교육종사자를 대상으로, 7월 19일부터 23일까지는 고3 및 고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제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1차 접종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