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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액비살포 재활용신고 업체 일제 점검

제주시에서는 가축분뇨의 적정처리 및 부숙된 액비의 살포를 유도하여 지하수 오염과 미부숙 액비 살포에 대한 축산악취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관내 17개소의 재활용 업체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가축분뇨재활용신고업체 현장 확인으로 신고가축분뇨 반입물량 이상 반입여부, 미등록 액비살포차량 운영사항,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정상운영 상황을 확인한다.

 

특히 가축분뇨전자인계시스템(www.lsns.or.kr)을 통한 가축분뇨 액비살포 차량을 추적해 액비살포 현장을 직접 확인하여 액비의 살포기준을 준수하는지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액비에 대한 시료 채취 검사를 의뢰하여 부숙된 액비를 살포하고 있는지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제주시에서는 2020년부터 특정 토양에 대한 액비 과다 살포 행위에 대한 집중 검검을 실시하고 있다.

 

가축분뇨전자인계시스템을 통한 액비 살포량을 확인한 결과, 2020년 말 기준 제주시에 등록된 액비살포지는 11249필지로 전체 면적대비 11.7%(1,315필지)에만 액비가 살포되고 있고, 이 중 2.3%(262필지)에 생산된 전체 액비량의 35%가 집중 살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제주시에서는 2020년도에 적정살포량 대비 400% 초과 살포 사업장 13개소에 대한 경고문서를 발송했으며, 올해 상반기 가축분뇨전자인계시스템을 활용하여 이를 초과하는 사업장이 있는지 여부를 이번 점검을 통해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점검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와 사후 관리를 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점검으로 제주의 청정환경 보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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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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