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확진자 가족·유증상자, 21일 확진 4명

최근 일주일간 일 평균 신규 7.7명

제주특별자치도는 214(제주 #913~#916)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오후 5시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91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된 4명 중 3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1명은 코로나19 관련 유증상이 있어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 913번 확진자 씨는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어 진단검사를 받은 도민이다.

 

씨는 호흡곤란, 기침, 가래 증상이 있어 제주대학교 호흡기안심외래 진료 후 음압 1인실에 격리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 결과 씨는 21일 오전 1140분경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씨는 현재도 동일한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씨와 접촉했던 제주대학병원내 의료진 등 22명은 모두 보호장구를 착용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중 19명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2차까지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접종을 완료한 19명은 별도의 격리 없이 능동감시를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미접종자 3명에 대한 진단검사는 진행 중으로, 사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될 경우 능동감시를 실시할 계획이다.

 

해당 결과는 이르면 오늘 밤 순차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 914번 확진자 씨는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911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씨는 지난 20911번 확진자의 확진 판정 직후 접촉자로 분류돼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21일 오후 230분경 양성으로 확인됐다.

 

씨는 현재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시작한 상태다.

 

제주 915번 확진자 씨와 916번 확진자 씨 또한 제주 911번 확진자 가족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지난 20911번 확진자의 확진 판정 직후 접촉자로 분류돼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검사 결과 21일 오후 340분경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씨는 지난 18일부터 오한, 두통 증상이 나타났으며, 씨는 지난 15일부터 기침, 가래 증상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모두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911번 발생 이후 912, 914, 915, 916번이 추가로 확진돼 이들 가족 관련으로 현재까지 총 5명이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현재 확진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 감염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상세 동선과 접촉자가 확인되는 즉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21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중 1명이 위미초등학교 학생으로 확인됨에 따라 해당 학교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인력 15명이 투입됐으며, 위미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100여명에 대해 검체가 진행 중이다.

 

임시선별진료소는 21일 오후 4시경 설치됐으며, 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 날인 22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확인될 예정이다.

 

또한, 제주도는 질병관리청과 협의해 서귀포시 직장 관련으로 신규 집단발생 사례를 추가 분리했다.

 

해당 집단발생 사례의 지표환자는 광주 2487번 확진자로 관련 도내 확진자는 6(769, 781, 787, 788794, 795)이다.

 

21일 오후 5시 현재까지 이들 외에 서귀포시 직장 관련 추가 확진자는 없다.

 

이날 4명의 확진자 발생으로 제주에서는 5월 들어 총 20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올해에만 495명이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주일간(5.15~21) 5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21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지역 주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7.7명으로 기록됐다. 이는 전주 동시간대 13.4(5.8~14, 94명 발생)에 비해 절반 정도의 수치다.

 

19명의 확진자가 퇴원함에 따라 21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103, 격리 해제자는 813(사망 1, 이관 2명 포함)이다.

 

제주지역 가용병상은 총 240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1,327(확진자 접촉자 1,065, 해외입국자 262)이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