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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어린이 통학로, 교통사고 예방 ‘탁월’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해부터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주형 어린이 통학로 조성사업이 학교 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형 어린이 통학로 조성사업은 어린이가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 일환으로 보호구역은 물론 보호구역을 벗어난 주 통학 구간까지 노란색 노면표시로 지정해 시인성 향상, ·차도 구분 및 어린이들의 한쪽 보행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제주형 어린이 통학로 조성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201918건 대비 약 39% 감소한 11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어린이 통학로 개선사업이 완료된 구간에서는 단 1건의 교통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어린이 교통사고 방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올해에도 제주형 어린이 통학로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가운데 최근 4개교(삼성초, 월랑초, 장전초, 위미초)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구 도심권에 위치한 오라초, 인화초, 광양초 등 9개교에 대해 민··학이 협업해 성과를 이끌어내는 등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자치경찰단은 올해 총 10개교에 대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추진 중인 6개교(제주아라초, 노형초, 일도초, 서귀중앙초, 동홍초, 신산초)에 대해서도 신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10개교 가량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민식이법과 관련해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무인단속기 45개교, 보행신호등 27개교에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까지 설치 가능한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 신호등, 무인단속기가 최소 1대 이상 설치될 수 있도록 한다.

 

자치경찰단은 어린이·학부모 입장에서 어린이가 안심하고 ·하교할 수 있는 제주 맞춤형 통학 환경을 조성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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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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