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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주도 넙치 SPF종자 생산기술 개발 본격화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에서 공모한 차세대 수산물 품질관리 및 검역시스템 구축사업넙치 SPF종자 생산기술 개발연구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넙치 SPF 종자생산 기술 연구과제에는 도내 넙치양식 및 사료생산 업체인 대봉LF()의 부설연구소(연구소장 한정균)가 주관하고 제주대학교 등이 공동 참여했다.

 

연구과제에는 양식현장에 피해를 주고 있는 12가지 질병을 대상으로 한 무병 넙치 종자 표준생산시스템 구축 SPF 종자 및 생물사료 개발 SPF 친어·수정란·치어 확보와 병원체 검사 및 소독 처리기술 SPF 넙치 인증기준안 마련 기술 등이 포함되어 있다.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4년 동안 정부의 연구개발비 81억 원과 참여기관 재정부담금 11.5억 원 등 총 925.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제주도는 최종 연구 결과물에 대해 향후 도내 넙치양식장에 SPF 종자를 보급하고, 확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과업 기간 동안 친어-수정란-치어-성어 단계에서의 감염 경로를 차단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며, 이를 통해 넙치 질병예방양식 체계를 확립하는 기초자료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식 분야 SPF 종자 생산기술은 1989년 미국 하와이 새우를 시작으로 일본, 노르웨이, 스페인, 프랑스, 덴마크 등에서 확립되어 적용되고 있다고 연구기관 측은 밝혔다.

 

양홍식 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는 넙치양식 전국 생산량의 60% 내외를 점유하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건강한 종자 생산기술이 개발되어 제주 양식넙치 산업이 재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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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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