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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돔 축제 대신 자리물회 한그릇,송산동 고수경

자리돔 축제 대신 자리물회 한그릇

 

송산동주민센터 고수경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우리생활에 많은 변화가 왔다. 마스크 항시 착용, 출입명부 작성, 손 소독 등 일상에 많은 변화가 왔지만 그 중 가장 안타까운 건 5인 이상 집합금지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에 따라 안타깝게도 작년에 이어 19회 보목동 자리돔 축제는 올해도 개최 되지 못한다.

 

자리돔은 제주도 특산품으로 맛이 뛰어나 물회, 구이, 젓갈 등 다양한 음식재료로 이용된다. 또한 자리돔은 제주에서도 작지만 아름다운 보목포구에서 많이 잡혀 보목동에서는 매년 자리돔을 홍보하고 주민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축제를 개최해 왔다.


따라서 자리돔 축제 취소 결정은 매년 축제를 준비하는 보목동민들 뿐만 아니라 축제에 참여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다.

 

하지만 자리돔 축제를 개최하지 못한다하고 해서 자리돔이 안 잡히는건 아니다.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는 봄날, 보목 포구로 나가보자. 반짝이는 푸른 바다가 보이는 포구에서 길가에 늘어 서 있는 식당에 들어가 자리물회 한 그릇을 시켜보자. 오독오독 씹히는 자리와 알싸한 재피(초피나무) 향이 어우러진 시원한 자리물회는 제주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 중하나로 제주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축제 미개최의 아쉬운 마음과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심신이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 자리물회 한 그릇으로 달래보라고 권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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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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