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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제주 방문객 4명 추가 확진

여행 왔다 가족 확진으로 시설 격리 등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1일 하루 동안 총 968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고 이중 4(제주 #684 ~ #687)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22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87명이 됐다.

 

이달 제주에서는 총 6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올해에만 26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달 추가된 60명의 신규 확진자 중 40명이 수도권 등 타 지역 방문,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 해외 입도 등의 사유로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오전 11시 현재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2.71(4.15 ~ 4. 21. 19명 발생)이다.

 

21일 추가된 확진자 4명은 관광객 2(제주 684·687) 업무차 방문객 2(제주 685·686)으로 모두 타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입도객으로 확인됐다.

 

제주 684번 확진자 씨는 지난 11일 확진된 제주 662번 확진자 씨의 가족으로, 시설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가족은 지난 10일 가족 여행을 위해 일가족 4명이 서울에서 제주로 왔다.

 

씨는 입도 후인 10일 오후 9시경부터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있어 11일 오전 730분경 서귀포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진행, 이날 오후 110분경 확진됐다.

 

씨는 씨의 확진 이후 가족 3명과 함께 격리 시설에 입소해 격리를 진행해왔다.

 

시설 입소 전 시행한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0일부터 미열과 후각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에서 방문 검사를 진행, 21일 오후 54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았다.

 

씨는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함께 입도한 가족 중 2명은 씨 확진이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씨 확진 후 재차 검사를 실시했다. 현재 1명은 음성, 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제주 685번 확진자 씨와 686번 확진자 씨는 직장 동료관계다. 이들은 출장 목적으로 지난 19일 새벽 배편을 이용해 경상남도에서 제주로 온 것으로 확인됐다.

 

입도 후인 21일 오후 1시경 직장 동료의 가족이 확진 판정 소식과 함께 소속 직원은 코로나19 검사를 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이들은 21일 오후 130분 제주시 서부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진행했으며 이날 오후 7시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통보 됐다.

 

씨는 지난 18일부터 몸살 증상이 나타났으며, 현재는 기침, 발열 등의 증상이 있다고 진술했다.

 

씨는 현재 열감을 느끼는 정도의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687번 확진자 씨는 제주 여행 중인 가족을 만나기 위해 지난 20일 저녁 울산시에서 제주로 왔다.

 

씨는 입도 후인 21일 아침부터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고 진술했다.

 

씨는 21일 오후 230분경 제주한라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실시, 제주한라병원으로부터 오후 730분경 최종 확진 통보를 받았다.

 

씨는 현재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시작했다.

 

씨와 제주에서 접촉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된 가족 1명은 지난 21일 오후 울산시 자택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들을 확인하고 있다.

 

상세 동선이 확인되는 즉시 방문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하는 한편 접촉자 분리 조치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제주지역에서 연일 관광객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하며 국민 누구나 코로나19 검사를 희망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만큼 조금의 증상이 있더라도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불가피하게 제주에 입도할 계획이 있는 분들은 입도 전 코로나19 음성 확인을 받고 방문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22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27(경상남도 확진자 1명 포함), 격리 해제자는 661(사망1, 이관 2명 포함)이다.

 

현재 가용병상은 총 412병상이며, 자가격리자 수는 526(확진자 접촉자 244, 해외입국자 282)이다.

 

한편 21일에는 총 1641명이 1차 예방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없었다.

 

현재까지 제주지역 1차 접종 완료자는 25018명이며, 2차 접종 완료자는 2005명이다.

 

누적 이상반응 신고는 229건으로 집계됐으나 모두 일시적인 증상으로 확인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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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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