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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마을별 재일제주인 공덕비 공헌자 조사

제주특별자치도는 타국에서의 힘든 삶 속에서도 제주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던 재일제주인 1세대들의 고향사랑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재일제주인 공덕비 공헌자를 조사한다.

 

재일제주인 1세대의 나눔정신 계승과 보은 실천을 위해 재일제주인 1세대 지원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조사는 재일제주인 고향애(故鄕愛) 발자취 기록화사업에 따른 공덕비 등재 공헌자를 중심으로 5월말까지 조사한다.

 

재일제주인 공덕비 공헌자 조사는 공덕비 900여기에 등재된 공헌자 8500여 명 중 공헌자가 특정된 500여명을 중점 조사대상으로 진행한다.

 

조사는 읍면동 협조를 통한 마을별 원로 면담과 재일본도민회의 협조를 얻어 도민회원 명단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공헌자 인적사항과 생존여부 확인 및 후손·친인척 등 연고자 파악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공덕비 내용에 대한 오류사항 파악 등도 함께 이뤄진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언론홍보 등을 강화해 공덕비에 기록된 공헌자의 후손·친인척 등 연고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먼저,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덕비 공헌자 목록을 공개해 도민 관심도를 제고한다.

이어 재일제주인 공덕비 공헌자 조사계획에 대한 대도민 홍보와 더불어 일본어판 신문과 도민회 소식지 등을 활용한 재일본 도민회원 대상 홍보를 강화해 후손·친인척 등 연고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와는 별도로 재일제주인 1세대 지원 유관사업과 연계한 조사·홍보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5월까지 조사 및 접수된 내용을 바탕으로 7월까지 관련자 추가면담 및 사실조사를 마친 후, 확인된 공헌자를 대상으로 감사·위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고춘화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재일제주인 1세대는 제주가 어려운 시절에 고향을 떠나 어려운 현실에서도 고향애를 보여줬다이제는 제주도와 제주도민이 재일제주인 1세대의 삶을 돌아보고 보듬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재일본 도민사회와의 상호발전 가능한 신뢰관계 형성을 위해 차세대 제주인 정체성 강화 및 재일제주인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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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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