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새봄이 완연한 4월 작가의 산책길에서 본격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새봄맞이 새로운 희망을 향한 작가의 산책길 정기공연’을 주제로 하여 구)서귀포관광극장과 작가의산책길 종합안내소 앞 쉼터에서 지역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단체 등 6개팀이 공연을 하게 된다.
4월 첫 공연은 4·3을 기억하기 위한 숨비소리 시낭송회와 함께하는 추모 공연을 준비하였다. 시낭송 4편, 추모음악 5편을 들려주며 관람객들과 추모의 시간을 갖게 된다.
4·3 추모 공연을 시작으로 서귀포문화원 민속보존예술단, 통기타 밴드의 버스킹 공연 등 4월 봄과 어울리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3월 28일 작가의 산책길 공연으로 구)서귀포관광극장에서‘워킹홀리데이’록밴드팀이 출연하여 관람객들에게 색다르고 매력적인 공연을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작가의 산책길 종합안내소 앞 쉼터에서는 도내 지역가수인 이미소와 노래를 찾는 사람들 출신의 통기타 가수 김형철의 공연이 진행되어 일상 속 작은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서귀포시는 작가의 산책길 정기공연을 통해 작은 공연이나마 지난 겨울과 코로나 19로 인해 움츠린 공연예술 문화의 활기를 불어 넣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