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23일 하루 새 2명 신규 확진, 총 563명

이달 들어 41명·올해에만 142명 확진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하루 동안 총 1226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19(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이중 2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5시 이후 1(제주 #563)이 더 나왔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63명으로 늘었다. 올해 들어 제주에서는 총 14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달에만 4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신규 환자 수는 2.14(2.17~23, 15명 발생)으로 전일 2(2.17~23, 14명 발생) 보다 소폭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2명 중 1(제주 #562)은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며, 또 다른 1(제주 #563)은 자가 격리를 앞두고 진행한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562번 확진자는 다른 지역을 방문한 이력은 없지만 수도권을 다녀온 지인 및 가족과 접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562번 확진자는 지난 18일부터 코막힘과 두통 증상이 나타나 지난 22일 오후 2시경 한국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다음 날인 23일 오전 1110분경 최종 확진됐다.

 

562번은 현재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562번의 감염원을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562번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총 16명이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접촉자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접촉자 16명 중 4명은 타·시도로 이관됐으며 제주지역에서는 12명이 격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접촉자로 분류되진 않았지만 혹시 모를 감염의 위험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또 다른 12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562번에 대한 세부 동선이 추가 확인되면, 접촉자를 분류하고 방문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할 방침이다.

 

563번 확진자는 지난 9일 확진된 서울 중랑구 확진자 A씨와 제주 54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23일 오후 75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았다.

 

A씨가 지난 8일 수도권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 후 9일 제주로 온 뒤에 확진 통보를 받게 되자, 함께 입도한 가족 5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540번 확진자가 발견됐으며, 음성판정을 받은 나머지 가족 4명이 도내 한 격리시설에서 격리를 진행하고 있었다.

 

563번은 격리 전 실시한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격리해제를 하루 앞둔 23일 오후 2시경 제주시 동부보건소에서 시설을 방문해 진행한 검사를 통해 최종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563번은 현재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하고 1명이 퇴원을 함에 따라 24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총 26(중랑구확진자 1, 용산구확진자 1명 포함)으로 파악됐다.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총 563명 중 1명은 대구로 이관됐으며, 538(사망1, 이관 1명 포함)은 격리가 해제됐다.


현재 제주지역 가용병상은 총 512.

 

자가격리자 수는 총 399(확진자 접촉자 148, 해외입국자 251) 이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