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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여론조사, 적극적으로 참여하자.양 영 일 남원읍주민자치위원장

2공항 여론조사, 적극적으로 참여하자



 

제주도와 의회는 도기자협회 소속 9개 회원 언론사에 의뢰한 가운데 설 연휴가 끝나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한 도민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도민 2,000명과 성산읍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언론사에서 선정한 여론 전문 2개사에 의뢰해 유선전화 20%와 무선전화 80%의 비율로 각각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실시될 여론조사 결과가 국가정책의 직접적 결정 영향에는 미치지 못한다 하더라도 주관부처인 국토부에 따르면 합리적, 객관적 절차에 따라 도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결과라면 정책 결정에 충실히 반영해 나아가겠다.”라는 의견이 있어 이번 여론조사가 가지는 의미는 남다르다고 볼 수 있다.

2공항 관련 찬성측은 경제와 안전을, 반대측은 환경, 수용력 등의 문제를 내세우며 수년째 지역, 계층간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예정부지 지역인 성산읍 지역을 중심으로 반대와 찬성의 현수막이 여기저기 내걸려 있고 도내 정당과 SNS 등에서도 찬반 논쟁이 치열하다. 대규모 국책사업 시행에 찬반은 있을 수밖에 없다.

물론 여론조사 결과가 해답이 아니라 또 다른 갈등의 불씨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는 자들도 있다. 찬성이든 반대든 어느 한쪽으로 도민의 여론이 쏠리지 않을 경우 오히려 도민 갈등만 더욱 부추길 것이란 것이 그 이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렵사리 여론조사에까지 이르렀으니 찬성과 반대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도민들이 이번 여론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단 몇십 초가 바쁘다고 전화를 받지 않거나 끊고 참여를 안한다면 제주의 미래를, 우리 자식들이 살아가야할 세상을 남에게 맡기고 방관하는 무책임한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이제 당신의 숨어있는 목소리를 표출해야 할 순간입니다.

 

남원읍주민자치위원장 양 영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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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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