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소장 황정호)와 안전보건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인섭)는 2월 4일(목), 제주시 애월읍 소재에 있는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산재 사고사망 예방을 위해「제299차(2월) 안전점검 및 패트롤(Patrol) 현장점검」을 본격 시행했다.
「패트롤 현장점검」은 추락, 끼임 등 중대재해 위험요인을 근절하기 위해 공단이 중소사업장을 불시에 방문하여 3대 안전조치(추락위험 방지조치, 끼임위험 방지조치, 필수 안전보호구 착용 등)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올해 지난해보다 점검 횟수(전국 6만 → 7만회)를 늘리고 패트롤 전용차량 확대 등 사업을 보다 강화하는 한편 화재·폭발 등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도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건설업은 120억원 미만 현장을 대상으로 점검하고, 사고사망이 증가하는 50억원 미만 현장의 핵심 고위험작업에 집중한다.
점검 후 안전이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에는 위험요인 개선을 위한 비용을 적극 지원하며, 미개선시 고용노동부 감독으로 연계한다.
대표적으로 50억원 미만 건설현장에 시스템비계 등 추락방지용 안전시설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한편 안전보건공단 제주지역본부 이인섭본부장은 “사고사망을 감축하기 위해서는 패트롤 현장점검을 통해 추락 및 끼임사고 예방 등 핵심 위험요인을 집중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위험요인 개선을 위한 재정지원도 병행함으로써 무엇보다 현장에서 안전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