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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4·3이 따뜻한 봄으로 기억될 때까지’

제주특별자치도는 제73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슬로건 공모결과 우리의 4·3이 따뜻한 봄으로 기억될 때까지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슬로건 공모는 지난해 1216일부터 올해 115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2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최우수 1, 우수 2, 장려 5건 등 총 8건을 선정했다.


접수결과 지난해(566) 대비 신청건수가 2배로 대폭 늘어난 1107건이 접수됐으며, 도외 응모 비율이 79%를 넘는 등 4·3의 전국화를 위한 그 동안의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최우수작은 우리의 4·3이 따뜻한 봄으로 기억될 때까지 그 의미는 제주도민이 희생의 아픔을 평화의 마음으로 견디고 극복해 온 만큼, 가장 봄을 빨리 맞는 제주에서의 4월이 모두에게 따뜻한 날로 기억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전했다.

 

우수작은 밝혀라 4·3의 진실! 들어라 평화의 외침!’어제의 아픔, 오늘의 화해, 내일의 상생이 선정되었고, 장려작에는 이어가요! 4·3정신, 열어가요! 평화인권5건이 선정됐다.

 

선정된 슬로건에 대해서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상장이 수여되며, 상금으로는 최우수작에는 100만원, 우수작에는 각 50만원, 장려에는 각 2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슬로건 공모결과는 도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향후 홍보아치, 선전탑, 현수막, 홍보영상, 홍보자료 등 추념식 각종 홍보물에 활용될 계획이다.

 

송종식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슬로건을 활용해 4·3추념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4·3유족회와 도민들의 숙원과제인 4·3특별법 개정이 추념식 전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정부 및 국회 협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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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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