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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 6명

5명 확진자 접촉자, 1명 경로 파악 중

제주지역에서 19일 하루 동안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하루 동안 총 581건의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중 6(제주#501~506)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 발생 이후 제주에서 하루 동안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17일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19일 오후 5시 이후에는 추가로 3(504, 505, 506)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20일 오전 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

 

이에 따라 20일 오전 11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506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5명이며, 10명 이하 신규 확진자 발생은 지난 2일부터 연속 18일째를 유지하고 있다.

 

19일 추가된 확진자 6명 중 5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1명은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이다.

 

현재까지 진행된 도 역학조사 결과 이들 중 2명은 제주 483번의 가족 1명은 475번의 접촉자 2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제주 501번과 502번 확진자는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483번확진자의 가족이다.

 

501, 502번 확진자는 483번 확진자의 확진 판정 직후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9일부터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들은 자가 격리를 진행하던 중 발열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19일 오전 9시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같은날 오후 215분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2명의 확진자 모두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501번과 502번 확진자는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접촉자와 방문지는 최소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9일 오후 6시경 확진된 504번 확진자는 475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역시 자가격리 도중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504번은 475번 확진자의 확진판정 이후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7일부터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었다.

 

당초 자가격리를 시작하기 전 이뤄진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19일 격리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504번 확진자는 현재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503번과 506번 확진자는 경기도 용인시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이들은 용인시 확진자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제주에 체류하는 동안 접촉이 이뤄지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503번 확진자는 지난 18일 오후 5시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으며, 19일 오후 235분경 확진판정을 받았다.

 

503번은 기침 증상을 보였으며,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506번 확진자는 503번과 가족 관계로, 함께 용인시 확진자와 만남이 있었던 것으로 진술했다.

 

506번 확진자는 19일 오후 503번이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오후 655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506번 확진자는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을 계획이다.

 

505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505번 확진자는 타 지역으로 이동 하기 전, 지난 19일 한라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오후 625분경 확진됐다.

 

검사 당시 특별한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까지 코로나19 무증상 상태이다.

 

505번 확진자는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505번과 관련해서는 현재 총 1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503, 505, 506번 확진자의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이들 확진자에 대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19일 제주에서는 총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퇴원했으며, 3명이 입원 조치가 진행됐다. 현재 입원 대기 중인 환자는 4(제주#503~506)이다.

 

이에 따라 격리중인 확진자는 총 25, 격리해제자는 481(이관 1명 포함)이 됐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추진단장은 최근 밀폐된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는 가족과 지인간의 감염사례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안심해서는 안 된다충분한 실내 환기와 함께 개인방역 수칙 준수에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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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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